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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 News Letter

개교 77주념 기념, YU프론티어 포럼 개최「AI 혁명과 영남권 대학의 미래를 논하다」 N

No.222537223
  • 작성자 산학전략기획팀
  • 2024년 11월 20일 (수)
  • 조회수 : 19
  • 메인노출 노출

YU프론티어 포럼에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AI 혁신과 지역 발전 방안 제시


2024년 11월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YU프론티어 포럼에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앞으로 10년: AI 혁명과 영남권 대학"을 주제로 지역 대학의 역할과 AI 기술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유 원장은 초저출생과 수도권 인구 집중이라는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혁명을 통한 생산성의 도약적 향상을 제안했다. 그는 AI를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 지능)"이 아닌 "Intelligence Augmented(지능 증강)"의 개념으로 재해석하며, 인간과 AI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유 원장은 특히 영남권 대학이 AI 혁명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속도가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면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된다"며, 지역 대학이 고숙련 인재를 배출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형 ODA(공적개발원조)와 멀티모달 AI를 접목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도 언급됐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새마을 운동'이 저개발 국가의 역량 강화와 한국의 외교적 영향력 증대를 동시에 이루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원장은 AI 영화 기술의 발전과 과제를 설명하며, AI를 활용한 창작 분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연구원이 제작한 <AI 수로부인>과 같은 사례를 통해 "AI 영화는 창작 주체의 의지와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예술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AI 영상 제작의 경제적 활용과 저작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AI 영화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철균 원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AI 혁명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권 대학들이 AI 혁명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